2009. 11. 28. 11:41
 일단 음악의 경우 이 팁을 적용 할 수도 있지만 정상적인 통파일과 함께 생성된 cue시트가 있을 경우 이 팁은 전혀 쓸데 없는 팁입니다.
 다만 일본음악이나 중국음악등 비 영어권 국가 앨범의 cue시트가 foobar등에서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큐시트 인코딩 문제이니 나중에 포스팅 하도록 하지요.

준비물
AvsP
오디오의 구간을 확인할 영상 통파일
오디오 통파일
메모장 (edit plus나 ultraedit가 있다면 더 편합니다.)
Foobar2000

왜 이렇게 오디오를 인코딩 해야하는지 이유를 묻고싶다면 바로 맨 밑으로 가세요.

1. 원본 영상파일을 AvsP에서 불러옵니다. 작은편이 체크 좋으니 적절하게 리사이즈도 하구요.

*참고로 불러온 영상은 애니메이션 세편이 하나의 통파일로 이루어 져 있는 구성입니다.

2. 메모장을 열어 메모 할 준비를 합시다. 꼭 메모장이 아니어도 되지만 메모장이 편하지요.
 
3. 이제 AvsP로 한 화가 어디서 어디까지인지 프레임 번호를 체크합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4. 프레임 번호를 다 체크하셨으면 이제 AvsP로 돌아가셔서 해당 프레임의 재생시간이 어떻게 되는지 메모해야 합니다.
여기서 보이시는 보라색 네모 안의 아랫쪽에 길게 있는게 이 프레임의 재생시간입니다.
이 숫자를 메모해 주시면 되는거죠.
0프레임일때는 처음 시작이니 00:00:0.000이 되는거죠.

전 이렇게 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0-35123
00:00:0.000-00:24:24.921

35148-70272
00:24:25.963 - 00:48:50.926

70300-105759
00:48:52.093-01:13:31.028


 그리고 하나 더, 한 화가 끝나고 바로 다음프레임에 다음 화가 시작되지 않고 잠시 공백부분이 있을 경우(대부분입니다) 각 마지막 프레임 (35123, 70272, 105759)의 하나 다음 프레임 (35124, 70273, 105760)의 재생 시간도 추가로 메모 하도록 합시다.

5. 이제 이를 바탕으로 cue 시트를 만들 차례입니다.

일단 이렇게 입력합니다

PERFOMER "제작사/아티스트"
TITLE "제목"
FILE "오디오 파일명" WAVE

ex)

PERFORMER "SHAFT"
TITLE "BAKEMONOGATARI VOL3 MAIN STREAM"
FILE "01.WAV" WAVE

이렇게 cue시트로 불러오기 위한 준비는 마쳤습니다... 만 나눠야겠지요?

6. 이런식으로 뼈대를 만듭니다.

PERFORMER "SHAFT"
TITLE "BAKEMONOGATARI VOL3 MAIN STREAM"
FILE "01.WAV" WAVE

TRACK 01 AUDIO
    TITLE "EP01"
    INDEX 01 00:00:00

TRACK 02 AUDIO
    TITLE "TEMP01"
    INDEX 01

TRACK 03 AUDIO
    TITLE "EP02"
    INDEX 01

TRACK 04 AUDIO
    TITLE "TEMP02"
    INDEX 01

TRACK 05 AUDIO
    TITLE "EP03"
    INDEX 01

TRACK 06 AUDIO
    TITLE "TEMP03"
    INDEX 01

여기서 INDEX 01은 한 트랙이 시작되는 지점을 의미합니다.
또 TEMP라는 트랙을 만든 이유는 중간 중간의 여백을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INDEX00이라는 무음구간을 표시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 경우 중간에 무음구간이 확실히 잘려 나갔는지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음 구간이 잘못 들어가기라도 하면 영상 오디오 싱크가 죄다 틀어져버립니다) 확실하게 하기 위해 이런 방법을 사용합니다. 물론 음악이라면 INDEX00을 사용 해야겠지요.

7. 각 트랙의 시작점을 입력합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게 있습니다.

AvsP에서 표기하는 시간은 HH:MM:SS.ms* 구조이고
cue시트에서는 MM:SS:ms 구조입니다.

이렇게 입력 해야겠지요.
PERFORMER "SHAFT"
TITLE "BAKEMONOGATARI VOL3 MAIN STREAM"
FILE "01.WAV" WAVE

TRACK 01 AUDIO
    TITLE "EP01"
    INDEX 01 00:00:00

TRACK 02 AUDIO
    TITLE "TEMP01"
    INDEX 01 24:24:96

TRACK 03 AUDIO
    TITLE "EP02"
    INDEX 01 24:25:96

TRACK 04 AUDIO
    TITLE "TEMP02"
    INDEX 01 48:50:96

TRACK 05 AUDIO
    TITLE "EP03"
    INDEX 01 48:52:09

TRACK 06 AUDIO
    TITLE "TEMP03"
    INDEX 01 73:31:02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AvsP 표기 시간은 시:분:초.ms*
cue 시트의 시간 단위는 분:초:ms 라는겁니다.

 또한 cue시트의 경우 ms 단위에서 둘째자리까지만 인식합니다. 셋째짜리까지 써도 인식은 됩니다만 제대로 나뉘어 지질 않습니다.

3화 (TRACK06)의 경우 01:13:31.028 로 AvsP에서 표기 되지만, 이를 그대로 입력하면 cue시트가 인식하지 못하드로 60+13:31:02 (8버림) 해서 73:31:02로 표기해야 합니다.


 음악같은경우에는 민감하신 분들이 있겠습니다만, 동영상 같은 경우에는 그닥 그 차이가 없고, 혹시 그 미묘한 차이때문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먹싱 과정에서 딜레이로 해결 할 수 있으므로 과감하게 버리도록 합시다.


8. 저장합시다

저장하는데 몇가지 주의 할 점이 있습니다.
  1. 원본 오디오 파일과 같은 폴더에!
  2. 파일유형을 모든 파일로 설정하고 확장자는 .cue로! (꼭 붙여 주셔야 합니다)
  3. 인코딩은 UTF-8로 (사실 이건 안해도 크게 상관 없습니다만 안전빵으로...)

9. Foobar2000에 불러옵시다

간단합니다. 그냥 cue파일을 재생목록에 끌어다 놓으면 됩니다.


하나하나 처음 부분과 끝 부분을 들어보면서 제대로 나뉘었는지 확인 합시다.

제대로 되었다면

10. 변환합시다


컨버트의 ...을 눌러줍시다


적당히 옵션을 정해주고 OK를 누릅시다

여기서 foobar 세팅이 되어 있는 경우 저처럼 바로 AAC나 AC3으로 뽑아내는 편이 편하고

혹시 Megui로 인코딩 하고자 하신다면 WAV로 뽑아 주셔야 합니다.

뭐 WAV로 뽑은 뒤에 Megui로 오디오 인코딩 하는 방법은 다들 아시죠?


이제 나온 결과물 가지고 Trim으로 잘라 낸 후 인코딩한 영상과 함께  먹싱을 해 주시면 동영상 완성입니다. 오오.





 
 

'Audio' 카테고리의 다른 글

Foobar2000으로 WMA Lossless 인코딩하기  (4) 2009.09.27
Dynamic Range Compression  (5) 2009.09.23
Posted by 아스쿨
2009. 9. 27. 13:57

1. Windows Media Encoder9 설치 (32BIT용 다운로드 링크)
2. Foobar2000 실행 후 File - preferences 클릭
3. 죄측 탭에서 Tools -> Converter 클릭
4. Add new 클릭
5. 새 창이 뜨면 Custom 선택


6. 다음과 같이 입력
Encoder : C:\Windows\System32\cscript.exe
Extension : wma
Parameters :

44khz 16bit :

"C:\Program Files\Windows Media Components\Encoder\WMCmd.vbs" -input %s -output %d -a_codec WMA9LSL -a_setting Q100_44_2_16


혹은

48khz 24bit:

"C:\Program Files\Windows Media Components\Encoder\WMCmd.vbs" -input %s -output %d -a_codec WMA9LSL -a_setting Q100_48_2_24


하단의 Bit Depth Control에서는
Format is : Lossless (or hybrid)
Highest BPS mode supported : 24

Display Info는 적당히 입력


★참고
-a_setting 옵션
-a_setting (VBR 퀼리티)_(샘플링 주파수)_(채널)_(비트)

 Lossless인 만큼 VBR 퀼리티는 100으로 고정시키는게 좋지요.
 샘플링 주파수의 경우 음악은 보통 44khz, 영상은 48khz 쓰는데 영상 오디오를 WMA Lossless로 넣을 일은 거의 없다시피 하니 그냥 44로 놓고 쓰시는게 좋을거에요.
 채널은 요새 스테레오 아닌 파일 없을테니 2 (모노는 1이죠), 비트는 일반 CD의 경우 16, SACD일 경우 24주시고 인코딩 하시면 되겠네요.

'Audio' 카테고리의 다른 글

Cue Sheet로 Bluray 통파일 오디오 나누기  (0) 2009.11.28
Dynamic Range Compression  (5) 2009.09.23
Posted by 아스쿨
2009. 9. 23. 17:33

 Megui의 Ac3 옵션 선택 화면은 이렇게 생겼지요.
 


 그리고, Nero AAC의 옵션 설정 창은 이렇게 생겼지요
 


DRC?
 잘 보시면 Dynamic Rang compression (이하 DRC) 이라는 옵션을 설정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요.

 근데 이게 뭘까요?

 복잡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냥 "자동 볼륨 조절" 이라고 이해하심 더 설명 할 것도 없고, 이해 하시는데 문제도 없을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이걸로 끝낼 순 없죠.

 우선 우리가 음악을 어디서 듣는지, 동영상을 어디서 보는지 생각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집에 방 하나 빼서 청음실 차려서 음악듣는 분들도 계시고, 그냥 버스안에서 1000원짜리 이어폰으로 듣는 분들도 계시죠.

 동영상의 경우야... 예전엔 TV나 컴퓨터로 보는게 다였지만 요즘은 PMP도 많이 보급 되었고, 동영상 기능 되는 mp3도 많이 보급 되어서 걸어가면서 이어폰 끼고, 한손엔 무언가를 들고 드라마부터 애니메이션, 음악프로 등등 보시는분들이 많아졌죠.

 여기서 짚고 넘어갈 점은 앞서 말했던 청음실 갖추고 음악이나 영상 보시는 분들보다, 소음에 노출 된 환경에서 음악을 듣거나 무언가를 보시는 분들이 훨씬 많다는 거죠.

 이런 소음에 노출된 환경에서 음악을 듣다보면 한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주위의 소음으로 인해 조용할땐 잘 들리던 저음이 안 들리게 되는거죠. (왜 고음은 잘들리냐? 라고 물으신다면 소리의 특성에 대해 검색 해보실걸 추천드려요. 그렇게까지 전문가도 아니고 그걸 설명하면 글이 너무 길어져서...)

 단순히 음악들으면서 저음이 안들리면 "에이... 그냥 저음 좀 줄면 어때..." 라던가 "좀 조용해지면 듣지..." 하면 되겠지만, 영상쪽으로 넘어가면 좀 심한 경우 저음톤의 남자목소리가 아예 안들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볼륨을 무작정 올리자니 배경음이나 효과음, 여자목소리는 너무 크게 들려서 귀가 멍멍~해지죠.

 DRC는 이런 경우를 위해 잘 들리는 주파수 높은 소리의 크기를 적절하게 줄여줍니다.
 자동 볼륨 조절인데 올릴 수도 있지 않느냐? 하실텐데, 증폭을 시켜 버릴경우 원음에서 심하게 왜곡될 위험(소리가 깨진다던가, 삑하는 소리가 난다던가)이 있기 때문에 증폭은 하지 않아요. 그저 큰 소리를 줄일 뿐입니다.

 그러니까 DRC의 장점은 이렇게 말할 수 있겠네요.

  1.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원활한 감상을 도와준다
  2. 볼륨을 크게 높이지 않도록 하여 청력을 보호한다

물론, 단점도 있지요
  1. 전체적인 볼륨을 줄인다
  2. 고음을 줄일경우 얻는 이득이 많지만, 역시나 원음을 왜곡한다는 점은 찜찜하다
  3. 소음이 없는 환경에서 DRC로 압축된 오디오를 들을 경우 저음이 지나치게 많을 수 있다

DRC의 실제 활용


 일단 음악일 경우 무조건 DRC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음악의 경우 제작자가 음반에 담을때 의도에 따라 일정한 튜닝을 하는데(이 과정을 마스터링이라고 하지요) DRC를 적용 할 경우 제작자의 의도가 싹 지워지고 원래 음악과 미묘한 나이가 납니다.
 물론 외부에서 들을경우 DRC를 적용 해 주는게 훨씬 좋지 않겠느냐, 하실 분들이 계신데, 음악의 경우 한 소스를 매우 다양한 환경을 가지신 분들이 가져가시기 때문에, 그저 원음 그대로 뽑고 그 음원을 어떻게 요리할지는 사용자에게 맡기는 편이 좋다고 봅니다.

 영상의 경우는 좀 달라집니다. PC로 감상하지 않는 이상 영상 재생시 EQ조절을 지원하는 기기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보니 사용자가 입맛대로 맞출래야 맞출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지요.

 이럴경우 어쩔 수 없습니다. 만드시는분이 알아서 판단 하실 수 밖에 없어요.

 딱히 이럴땐 이렇게 해라! 라고 정의 내리기 힘들기 때문에, 그냥 제가 이럴때 이렇게 한다, 정도만 적어 보도록 할게요.

  • 1080p의 경우 무조건 DRC를 끕니다. 1080p를 소음있는 환경에서 보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 콘서트나 공연 영상도 무조건 DRC를 끕니다. 전 이경우 노멀라이저까지 끕니다. 음악은 최대한 원본에 가까운 편이 좋으니깐요.
  • 애니메이션의 경우 DVD립이나 HD립은 켜는 편입니다. PC로 보시는 분들도 많지만 이정도 되면 바로 넣던 한번 인코딩 해서던 PMP나 MP3로 보시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 블루레이립의 경우, 남자주인공이 있으나 마나다 싶으면 DRC를 끄고, 남자 목소리의 비중이 좀 있을경우 켜는 편입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DRC 적용 후에는 꼭 노멀라이저로 소리좀 키워 주는게 좋습니다. DRC의 경우 소리를 줄이기만 하지 키우지는 않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음량이 줄어들게 되고, 이는 감상자가 PMP의 볼륨을 10 이상 높이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Audio' 카테고리의 다른 글

Cue Sheet로 Bluray 통파일 오디오 나누기  (0) 2009.11.28
Foobar2000으로 WMA Lossless 인코딩하기  (4) 2009.09.27
Posted by 아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