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외전
저기, 저거 괜찮은걸까?
일단, 저지먼트에게
연락해 둘까...
정말이지, 좀처럼
내버려두질 않네
이 마을은...
총 인구 230만 명
그 8할이 학생인 마을
그것이 이
학원도시입니다
과학기술의
정수가 모인
말하자면 거대한
하나의 실험도시
학원도시와 그 외부는
사용하는 기술이 20년에서
30년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모두가
공부하고 있는 것은
초~능~력~
소중한 자제분들을
맡기는 것에 대해
학원도시는 완벽한 치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부디 안심하시고...
뭐야...
대체 뭐가...
시, 신호가...!
젠장...
못이겨...
대체 뭐야 저녀석은!
기다리시죠
저지먼트입니다
통보가 들어온
불량배는 당신이죠?
젠장...
여기는
시라이 쿠로코
범인 중 하나를 확보
우이하루, 남은
야만인과 그 아이는?
그 골목길 끝에서 왼쪽
5미터 전방에서
다시 왼쪽이에요
라져입니다!
저지먼트입니다
통보를 받고
왔습니다
부디 얌전히 오라를...
이건 대체...
쿠로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언니!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정말이지, 몇 번을
말씀드려야 아시는건가요?
학원도시의 치안유지는
저희 저지먼트의 일이에요
멋대로 끼어들다간
말려들거에요
듣고 계신거에요, 언니?
그러니까
어쩔 수 없잖아?
너희들이 오기 전에
끝나버리니까
경험도 없는
학생이 날뛰다간...
학교의 눈 밖에
날거에요
그렇다면 좀 더 빨리
오던가 하란 말이야
애당초 학원도시도
이름 뿐이야
도시 내의 세큐리티를
증가시켜도
그런 류의 바보는
사라지지 않고
최전선의 과학이
어쩌구 해도...
언니...
어짜피 우리 생활이랑은
관계 없잖아
언니도 참...
또 치마 속에
그런 이상한걸...
어딜 보는거야!
이러는 편이 움직이기
편하고 따뜻...
자동판매기 7115호
이상을 확인
기물파손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솔한 행동은
그만두시지 않으시겠어요?
어머, 깜빡했네
서두르지 않으면...
아, 그렇구나
오늘 시스템 스캔
하는 날이었지?
줄무늬
다리
줄무늬
동그라미
다음, 38˚
오차 0.2mm
됐습니다
그럼 다음 분
기록, 78m 23cm
지정 위치와의 오차
56cm
종합평가, 레벨4
몸 상태가
좋질 않네요
역시 어제의 저지먼트
일이 영향을 끼쳐서...
그런 꼴사나운 말만
하고 있어서는
미래가 뻔하겠네요
시라이 쿠로코씨
콘고우 미츠코...
이정도라면 레벨 5에
도달하는건 제가 먼저일까요
저와 당신의 능력을 같은 취급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군요
- 애당초 3차원과 11차원은
- 공간좌표 자체가...
- 공간좌표 자체가
- 애당초 전
1학년 주제에 대단한
듯한 표정이나 짓는
당신은 신경
쓰이지도 않아요
- 게다가
- 여전히 남의 말을 듣지 않는군요
- 이 제가 토키와다이의 에이스가 된 새벽에는...
- 여전히 남의 말을 듣지 않는군요
무, 무슨 일인가요?
올해 2학년으로 전학온
당신은 모를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저 풀장에서
능력측정을 하고 있는 분이
토키와다이의
에이스랍니다
풀장의 물을
완충제로 쓰지 않으면
도저히 측정조차
불가능할 정도의 파괴력
저 일격을 정면으로 맞을
각오가 당신에게는 있나요?
기록
포탄 초속, 약 1030m
연발능력, 분당 8발
착탄 분포 18.9mm
종합평가, 레벨5
뭐? 운동장까지
소리가 들린거야?
엄청난 소리였다구요
다들 놀라는 것 같았어요
정말이지, 그런 방법이 아니면
제대로 측정도 할 수 없다니
나보다 쿠로코의 능력 쪽이
훨씬 편리하고 좋은데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거에요
그거야 뭐,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누가 뭐래도
언니는 토키와다이의
에이스
당당하게 가슴을 펴고
다니면 되는거에요
에이스라니...
뭐, 하긴...
펴고 어쩌고 할 수도 없는
아담한 가슴이지만...
하지만 이 아담함이야말로
언니의 죄업
그 무엇보다
괴로운 유혹에
쿠로코는, 쿠로코의
마음은...
망가져 버릴 것 같...
어디까지 망가질
샘이야, 넌!
그냥 스킨쉽일 뿐인데...
시끄러워!
그러니까...
우~이~하~루
오늘은 옅은
핑크에 물방울인가?
갑자기 무슨 짓을
하는건가요, 사텐씨!
클레스 메이트라는건
여전히 힘드네
그럼, 친목을
다지기 위해 한번 더!
너무해요...
미안, 미안
너무 지나쳤어
대신 내 팬티 볼래?
됐어요
정말, 사텐씨도...
그러고보니, 어땠어?
어떻냐니...
뻔하잖아
시스템 스캔
완전 꽝이었어요
여전히 레벨1
초등학교부터
계속 제자리에요
담임 선생님도
네 머리의 꽃은
장식이냐!
그 꽃의 만개한 힘으로
능력치도 끌어올려라!
...라고
저기, 그 담임선생님 자체도
여러가지로 태클을 걸어주고 싶지만
뭐, 일단은 힘 내
애당초 레벨1이라면
아직 괜찮잖아?
난 레벨0
무능력자야
그래도 그런건
신경도 안 써
난 매일이 즐거우면
그걸로 오케이
사텐씨...
자, 이거 듣고
힘 내
히토츠이 하지메...
이건...
선행배포 시작한 곡을
다운로드 받은거야
오늘 이 곡이 수록된
앨범 발매일이거든
다운로드했는데 CD도
사는건가요?
초회 한정판으로
추첨 100명만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을
손에 넣어야 비로소
진정한 팬이라고 할 수 있잖아!
그런 고로, 같이 사러 가자!
그치만 저, 오늘
시라이씨와 약속이...
시라이씨라면, 저지먼트의
시라이 쿠로코?
아무 연줄도 없던
미사카씨를 만나게 됐거든요
학원도시에도 7명
밖에 없는 레벨5
토키와다이의 에이스
미사카 미코토씨와!
토키와다이의 레벨5?
어짜피 또 능력만 가지고
사람을 평가하는 사람 아니야?
그럴 리가...
그치만 그런 사람들은 자기보다
떨어지는 사람은 바보취급 하잖아?
짜증난단 말이지
게다가 토키와다이의
아가씨라니...
좋잖아요! 아가씨!
아니, 오히려
아가씨니까 좋잖아요!
아니 넌, 단순히 그런
사람들을 동경하는 것 뿐이야
그, 그런게 아니에요
덧붙여서, 제 출신이
니시카사이라는 것도 관계 없어요
그렇지, 이 참에
사텐씨도 같이...
나, 나는 딱히...
괜찮아요, 괜찮아
괜찮다니, 잠...
- 이런 기회, 좀처럼 없다구요
- 이런 기회, 좀처럼 없다구요
- 잠깐만, 우이하루!
내 팬?
저지먼트 제 177지부에서
제 백업을
담당하고 있는 아이에요
한 번이라도 좋으니 언니와
만나고 싶다고 부탁하는 바람에...
언니가 평소에 팬들이 무례한
행동에 난처한건 알고 있어요
하지만, 우이하루는
분별력 있는 얌전한 아이에요
게다가 무엇보다
제가 인정한
몇 안되는 사람
여긴, 쿠로코에게
맡겨주세요
물론 언니의 스트레스를
최소한으로 하도록
오늘의 예정은
제가 확실하게...
잠...!
어디 보자
우이하루를 구실로
언니와의 데이트 계획
첫번째,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친목을 다진다
두번째, 란제리 샵
(승부 속옷을 권유)
세번째, 아로마 샵에서 쇼핑
(미약 권유)
네번째, 우이하루 퇴장
다섯번째, 언니와
호텔로 간다?
다시말해, 얌전하고
분별있는 친구를 이용해서
자신의 변태 욕망을
이루고자 하는...
- 읽는 것 만으로도
- 저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있는데 말이야!
오에에오 어이(오해에요 언니)
뭐, 그래도
쿠로코의 친구잖아
어쩔 수 없지
언니!
잠, 쿠로코...!
언니가 그렇게 쿠로코를
생각하고 있는줄은...
- 쿠로코는 이젠, 더는!
- 어떻게 돼도 좋아요!
- 어떻게 돼도 좋아요!
- 손님?
죄송합니다만, 다른 손님에게
폐가 되고 있습니다만...
그렇게 된 고로, 일단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쪽은 사코가와
중학교 1학년
우이하루 카자리씨입니다
처, 처음 뵙겠습니다
우이하루 카자리입니다
그리고...
안녕하세요, 우이하루의
클래스메이트인 사텐 루이코입니다
뭔지 잘 모르겠지만
따라와 버렸습니다~
덧붙여, 능력치는
레벨0입니다~
- 사, 사텐씨! 대체 무슨 말을...!
- 사, 사텐씨! 대체 무슨 말을...!
- 우이하루씨와 사텐씨
난 미사카 미코토
잘 부탁해
- 자, 잘 부탁...
- 자, 잘 부탁...
- 드립니다...
그럼, 무사히
소개도 끝났으니
약간 예정은 어긋났지만 오늘의
예정은 이 쿠로코가 확실히!
정말...
뭐, 이런 곳에 있어도
어쩔 수 없으니 일단은
게임센터라도 갈까?
게임센터... 말인가요?
이봐, 쿠로코 가자
정말, 언니도...
게임이라던가 서서읽기
같은게 아니라
좀 더 뭐랄까, 꽃 이라던가
다른 일이라던가
스스로에게 어울리는
취미를 가지실 수 없나요?
시끄럽네
애당초 차나 일의
어디가 나답다는거야
뭐랄까 말이지, 전혀
아가씨가 아닌 것 같지 않아?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선도 아니네요
뭐야 그건?
새 크레이프 가게
인 것 같네요
선착순 100명에게 게코타
마스코트를 선물한다고...
뭐야 이 싼티 나는
캐릭터는
요즘에 이런데 끌려서
가는 사람 같은게...
죄송합...
미사카씨?
왜그러시죠, 언니?
어머나
크레이프 가게에
흥미가 있으신건가요?
아니면...
빠짐없이 모으고 있는
선물 쪽인가요?
무, 무슨 소릴
하는거야!
나, 난 딱히
게코타 같은건...
왜, 개구리잖아
양서류 말이야
어디에 이런걸 받고
좋아할 여자애가 있...
사람 많다...
어째서 이렇게
어린애들이...
휴식은 한 시간 입니다
너무 멀리는
가지 마세요~
타이밍이
나빴던 것 같네요
미리 벤치를
확보하러 다녀오겠어요
아, 그럼 저도...
사텐씨, 저희 것도
부탁드릴게요
돈은 나중에
드리겠어요
잠...
응? 왜그래?
아뇨...
저기, 순서
바꿔드릴까요?
딱히 순서 같은건...
난 크레이프만
사면 그걸로 됐...
기다리셨습니다
여기요
마지막 하나에요
감사합니다
마지막?
저, 저기...
괜찮으시면 이거...
괜찮아?
정말로 괜찮은거야?
네...
고마워!
아, 아뇨...
자, 언니
사양하지 마시고...
필요없다고 했잖아!
왜 토핑으로
낫토랑 생크림이...
자, 자!
다행이네요
미사카씨
아가씨 이미지랑은
조금 달랐지만
생각한 것 보다
훨씬 편한 사람이라서
글쎄...
자
네?
처음 먹잖아?
방금 전의 답례
한 입 먹어
언니!
언니는 저라는
사람이 있는데도
사, 사, 사텐씨와
간접 키스 같은걸...!
네 친구는 도저히
따라가질 못할지도...
아뇨, 저기
은행 말인데요
어째서 대낮부터 방범셔터가
내려가 있는걸까요?
뭐, 뭐야?
우이하루, 안티스킬 연락과
부상자 여부의 확인
서둘러주세요
아, 네!
쿠로코!
안돼요, 언니
학원도시의 치안유지는
저희 저지먼트의 일
이번에야말로
얌전히 계세요
네, 그렇습니다
제 7학구의 열린 광장 앞
은행에서 강도사건 발생
안티스킬의
출동을 요청합니다
이봐, 꾸물거리지 마!
당장 튀지 않으면...!
기다리시죠
저지먼트입니다
기물파손, 그리고
강도 현행범으로 구속합니다
뭐야 저 꼬맹이는
저지먼트도
일손 부족인가?
이봐, 아가씨
빨리 비키지 않으면
다친다고!
그런 패배자의 대사는
사망플래그에요
너...
굉장하다...
역시 쿠로코
안된다니까요
지금 여기서
나갔다간!
하지만!
왜그래?
그게..
남자애 하나가
부족해요!
방금 전에 버스에
잊은게 있다고 해서...
그럼 저랑
우이하루씨가...
저도 가겠어요!
알겠어, 나눠서
찾아보자
이제와서 후회해도
늦었다고
- 파이로 키네시스트(발화 능력자)...
- 이몸과 진심으로 싸웠다간
- 정말이지...
- 너같은건 상대도 안되...
- 이봐, 잠깐...
- 이봐, 잠깐...
- 도망칠 수 있을 것 같냐!
누가...
사라졌다?
도망친다는거죠?
테, 텔레포터!
이 이상
저항한다면...
다음은 이걸, 체내에
직접 텔레포트 시킬거에요
그쪽은?
없어요
어딜 간거야 정말
뭐야 너!
마침 잘됐다
같이 가줘야겠다!
뭐야 형아, 누구?
됐으니까 오라니까!
빨리!
나도...
역시 광장쪽을
한 번 더 찾아...
뭐야 너!
이거 놔!
안돼!
젠장!
사텐씨!
쿠로코!
여기부터는 내
개인적인 싸움이니까
미안하지만
손 좀 대겠어
기억났다! 저지먼트에게는
잡혔다간 끝장
몸도 마음도 박살내서 재기불능으로
만드는 최악의 텔레포터가 있다고!
누굴 말하시는거죠, 그거?
젠장...
이대로 도망치면...
게다가 그 텔레포터를
몸도 마음도 사로잡은
최강의 일렉트릭 마스터가!
이렇게 됐으니
네녀석들을 한방에...
그래요
저 분이야 말로
학원도시 230만 명의 정점
7명의 레벨5 중에서도
제 3위
초전자포[레일건]
미사카 미코토 언니에요
토키와다이 중학교가
자랑하는
최강 무적의
전격 공주입니다
굉...
굉장하다...
일반인 부상자는
제로입니다
그리고...
빠, 빨리 이동해주세요!
당신의 능력도
꽤 쓸만했어요
레벨3 정도일까
능력의 한계를 느끼고
잘못된 길로 빠진 것 같군요
당분간 자신을
돌아보면서
한 번 더
노력 해보세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아뇨, 저기...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지...
자, 너도...
누나, 고마워
수고했어, 사텐씨
굉장히 멋졌어
미사카씨도...
언니~
이봐, 쿠로코!
사텐씨!
상처, 괜찮으세요?
괜찮아, 괜찮아
정말이신가요?
미사카씨도
굉장히 멋졌어요
<엔딩은 편의상 삭제>
차회예고
동경하던 미사카씨는 멋졌어요
정말이네
사텐씨, 제 머리에 물 주지 마세요!
그치만 꽃이 시들어버리잖아
다음 주도 뜨겁게 간다고!
번역, 자막 : Stadtfeld[슈펠]
블로그:http://blog.naver.com/temsini
오타, 오역 신고 환영합니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외전
저기, 저거 괜찮은걸까?
일단, 저지먼트에게
연락해 둘까…
정말이지, 좀 처럼
내버려두질 않네
이 마을은…
총 인구 230만 명
그 8할이 학생인 마을
그것이 이
학원도시입니다
과학기술의
정수가 모인
말하자면 거대한
하나의 실험도시
학원도시와 그 외부는
사용하는 기술이 20년에서
30년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모두가
공부하고 있는 것은
초·능·력!
소중한 자제분들을
맡기는 것에 대해
학원도시는 완벽한 치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부디 안심하시고…
뭐야…
대체 뭐가…
시, 신호가…!
젠장…
못이겨!
대체 뭐야 저녀석은!
기다리시죠~
저지먼트입니다
통보가 들어온
불량배는 당신이죠?
젠장!
여기는
시라이 쿠로코
범인 중 하나를 확보!
우이하루, 남은
야만인과 그 아이는?
그 골목길 끝에서 왼쪽…
5미터 전방에서
다시 왼쪽이에요!
라져입니다!
저지먼트입니다
통보를 받고
왔습니다!
부디 얌전히 따라…
이건 대체…
쿠로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언니!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정말이지, 몇 번을
말씀드려야 아시는건가요?
학원도시의 치안유지는
저희 저지먼트의 일이에요
멋대로 끼어들다간
말려들거에요
듣고 계신거에요, 언니?
그러니까
어쩔 수 없잖아?
너희들이 오기 전에
끝나버리니까
경험도 없는
학생이 날뛰다간…
학교의 눈 밖에
날거에요
그렇다면 좀 더 빨리
오던가 하란 말이야
애당초 학원도시도
이름 뿐이야
도시 내의 세큐리티를
증가시켜도
그런 류의 바보는
사라지지 않고
최전선의 과학이
어쩌구 해도…
언니!
어짜피 우리 생활이랑은
관계 없잖아
언니도 참…
또 치마 속에
그런 이상한걸…
어딜 보는거야!
이러는 편이 움직이기
편하고 따뜻…
자동판매기 7115호
이상을 확인
기물파손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솔한 행동은
그만두시지 않으시겠어요?
어머, 깜빡했네
서두르지 않으면...
아, 그렇구나
오늘 시스템 스캔
하는 날이었지?
줄무늬
다리
줄무늬
동그라미
다음, 38˚
오차 0.2mm
됐습니다
그럼 다음 분
기록, 78m 23cm
지정 위치와의 오차
56cm
종합평가, 레벨4
몸 상태가
좋질 않네요
역시 어제의 저지먼트
일이 영향을 끼쳐서…
그런 꼴사나운 말만
하고 있어서는
미래가 뻔하겠네요
시라이 쿠로코씨
콘고우 미츠코…
이정도라면 레벨 5에
도달하는건 제가 먼저일까요
저와 당신의 능력을 같은 취급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군요
애당초 3차원과 11차원은
공간좌표 자체가…
공간좌표 자체가
/애당초 전
1학년 주제에 대단한
듯한 표정이나 짓는
당신은 신경
쓰이지도 않아요
게다가
/여전히 남의 말을 듣지 않는군요
이 제가 토키와다이의 에이스가 된 새벽에는…
/여전히 남의 말을 듣지 않는군요
무, 무슨 일인가요?
올해 2학년으로 전학온
당신은 모를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저 풀장에서
능력측정을 하고 있는 분이
토키와다이의
에이스랍니다
풀장의 물을
완충제로 쓰지 않으면
도저히 측정조차
불가능할 정도의 파괴력
저 일격을 정면으로 맞을
각오가 당신에게는 있나요?
기록
포탄 초속, 약 1030m
연발능력, 분당 8발
착탄 분포 18.9mm
종합평가, 레벨5
뭐? 운동장까지
소리가 들린거야?
엄청난 소리였다구요
다들 놀라는 것 같았어요
정말이지, 그런 방법이 아니면
제대로 측정도 할 수 없다니
나보다 쿠로코의 능력 쪽이
훨씬 편리하고 좋은데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거에요
그거야 뭐,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누가 뭐래도
언니는 토키와다이의
에이스
당당하게 가슴을 펴고
다니면 되는거에요
에이스라니…
뭐, 하긴…
펴고 어쩌고 할 수도 없는
아담한 가슴이지만…
하지만 이 아담함이야말로
언니의 죄업
그 무엇보다
괴로운 유혹에
쿠로코는, 쿠로코의
마음은…
망가져 버릴 것 같…
어디까지 망가질
샘이야, 넌!
그냥 스킨쉽일 뿐인데
시끄러워!
그러니까…
우·이·하·루
오늘은 옅은
핑크에 물방울인가?
갑자기 무슨 짓을
하는건가요, 사텐씨!
클레스 메이트라는건
여전히 힘드네
그럼, 친목을
다지기 위해 한번 더!
너무해요…
미안, 미안
너무 지나쳤어
대신 내 팬티 볼래?
됐어요
정말, 사텐씨도…
그러고보니, 어땠어?
어떻냐니…
뻔하잖아
시스템 스캔
완전 꽝이었어요
여전히 레벨1
초등학교부터
계속 제자리에요
담임 선생님도
네 머리의 꽃은
장식이냐!
그 꽃의 만개한 힘으로
능력치도 끌어올려라!
…라고
저기, 그 담임선생님 자체도
여러가지로 태클을 걸어주고 싶지만
뭐, 일단은 힘 내
애당초 레벨1이라면
아직 괜찮잖아?
난 레벨 0
무능력자야
그래도 그런건
신경도 안 써
난 매일이 즐거우면
그걸로 오케이
사텐씨...
자, 이거 듣고
힘 내
히토츠이 하지메
이건…
선행배포 시작한 곡을
다운로드 받은거야
오늘 이 곡이 수록된
앨범 발매일이거든
다운로드했는데 CD도
사는건가요?
초회 한정판으로
추첨 100명만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을
손에 넣어야 비로소
진정한 팬이라고 할 수 있잖아!
그런 고로, 같이 사러 가자!
그치만 저, 오늘
시라이씨와 약속이…
시라이씨라면, 저지먼트의
시라이 쿠로코?
아무 연줄도 없던
미사카씨를 만나게 됐거든요
학원도시에도 7명
밖에 없는 레벨5
토키와다이의 에이스
미사카 미코토씨와!
토키와다이의 레벨5?
어짜피 또 능력만 가지고
사람을 평가하는 사람 아니야?
그럴 리가…
그치만 그런 사람들은 자기보다
떨어지는 사람은 바보취급 하잖아?
짜증난단 말이지
게다가 토키와다이의
아가씨라니...
좋잖아요! 아가씨!
아니, 오히려
아가씨니까 좋잖아요!
아니 넌, 단순히 그런
사람들을 동경하는 것 뿐이야
그, 그런게 아니에요
덧붙여서, 제 출신이
니시카사이라는 것도 관계 없어요
그렇지, 이 참에
사텐씨도 같이…
나, 나는 딱히…
괜찮아요, 괜찮아
괜찮다니, 잠…
이런 기회, 좀처럼 없다구요
/잠깐만, 우이하루!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1 전격사 - 일렉트릭 마스터
내 팬?
저지먼트 제 177지부에서
제 백업을
담당하고 있는 아이에요
한 번이라도 좋으니 언니와
만나고 싶다고 부탁하는 바람에…
언니가 평소에 팬들이 무례한
행동에 난처한건 알고 있어요
하지만, 우이하루는
분별력 있는 얌전한 아이에요
게다가 무엇보다
제가 인정한
몇 안되는 사람
여긴, 쿠로코에게
맡겨주세요
물론 언니의 스트레스를
최소한으로 하도록
오늘의 예정은
제가 확실하게…
잠…!
어디 보자
우이하루를 구실로
언니와의 데이트 계획
첫번째,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친목을 다진다
두번째, 란제리 샵
(승부 속옷을 권유)
세번째, 아로마 샵에서 쇼핑
(미약 권유)
네번째, 우이하루 퇴장
다섯번째, 언니와
호텔로 간다?
다시말해, 얌전하고
분별있는 친구를 이용해서
자신의 변태 욕망을
이루고자 하는…
읽는 것 만으로도
/저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있는데 말이야!
오에에오 어이(오해에요 언니)
뭐, 그래도
쿠로코의 친구잖아
어쩔 수 없지
언니!
잠, 쿠로코...!
언니가 그렇게 쿠로코를
생각하고 있는줄은…
쿠로코는 이젠, 더는!
어떻게 돼도 좋아요!
/손님?
죄송합니다만, 다른 손님에게
폐가 되고 있습니다만…
그렇게 된 고로, 일단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쪽은 사코가와
중학교 1학년
우이하루 카자리씨입니다
처, 처음 뵙겠습니다
우이하루 카자리입니다
그리고...
안녕하세요, 우이하루의
클래스메이트인 사텐 루이코입니다
뭔지 잘 모르겠지만
따라와 버렸습니다~
덧붙여, 능력치는
레벨 0입니다
사, 사텐씨! 대체 무슨 말을…!
/우이하루씨와 사텐씨
난 미사카 미코토
잘 부탁해
자, 잘 부탁…
/드립니다…
그럼, 무사히
소개도 끝났으니
약간 예정은 어긋났지만 오늘의
예정은 이 쿠로코가 확실히!
정말…
뭐, 이런 곳에 있어도
어쩔 수 없으니 일단은
게임센터라도 갈까?
게임센터… 말인가요?
이봐, 쿠로코 가자
정말, 언니도…
게임이라던가 서서읽기
같은게 아니라
좀 더 뭐랄까, 꽃 이라던가
다른 일이라던가
스스로에게 어울리는
취미를 가지실 수 없나요?
시끄럽네
애당초 차나 일의
어디가 나답다는거야
뭐랄까 말이지, 전혀
아가씨가 아닌 것 같지 않아?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선도 아니네요
뭐야 그건?
새 크레이프 가게
인 것 같네요
선착순 100명에게 게코타
마스코트를 선물한다고…
뭐야 이 싼티 나는
캐릭터는
요즘에 이런데 끌려서
가는 사람 같은게…
죄송합…
미사카씨?
왜그러시죠, 언니?
어머나
크레이프 가게에
흥미가 있으신건가요?
아니면…
빠짐없이 모으고 있는
선물 쪽인가요?
무, 무슨 소릴
하는거야!
나, 난 딱히
게코타 같은건…
왜, 개구리잖아
양서류 말이야
어디에 이런걸 받고
좋아할 여자애가 있…
사람 많다…
어째서 이렇게
어린애들이…
휴식은 한 시간 입니다
너무 멀리는
가지 마세요~
타이밍이
나빴던 것 같네요
미리 벤치를
확보하러 다녀오겠어요
아, 그럼 저도…
사텐씨, 저희 것도
부탁드릴게요
돈은 나중에
드리겠어요
잠…
응? 왜그래?
아뇨…
저기, 순서
바꿔드릴까요?
딱히 순서 같은건…
난 크레이프만
사면 그걸로 됐…
기다리셨습니다
여기요
마지막 하나에요
감사합니다
마지막?
저, 저기…
괜찮으시면 이거…
괜찮아?
정말로 괜찮은거야?
네…
고마워!
아, 아뇨…
자, 언니
사양하지 마시고…
필요없다고 했잖아!
왜 토핑으로
낫토랑 생크림이…
자, 자!
다행이네요
미사카씨
아가씨 이미지랑은
조금 달랐지만
생각한 것 보다
훨씬 편한 사람이라서
글쎄...
자
네?
처음 먹잖아?
방금 전의 답례
한 입 먹어
언니!
언니는 저라는
사람이 있는데도
사, 사, 사텐씨와
간접 키스 같은걸…!
네 친구는 도저히
따라가질 못할지도…
아뇨, 저기
은행 말인데요
어째서 대낮부터 방범셔터가
내려가 있는걸까요?
뭐, 뭐야?
우이하루, 안티스킬 연락과
부상자 여부의 확인
서둘러주세요
아, 네!
쿠로코!
안돼요, 언니
학원도시의 치안유지는
저희 저지먼트의 일
이번에야말로
얌전히 계세요
네, 그렇습니다
제 7학구의 열린 광장 앞
은행에서 강도사건 발생
안티스킬의
출동을 요청합니다
이봐, 꾸물거리지 마!
당장 튀지 않으면…!
기다리시죠
저지먼트입니다
기물파손, 그리고
강도 현행범으로 구속합니다
뭐야 저 꼬맹이는
저지먼트도
일손 부족인가?
이봐, 아가씨
빨리 비키지 않으면
다친다고!
그런 패배자의 대사는
사망플래그에요
너…
굉장하다…
역시 쿠로코
안된다니까요
지금 여기서
나갔다간!
하지만!
왜그래?
그게..
남자애 하나가
부족해요!
방금 전에 버스에
잊은게 있다고 해서…
그럼 저랑
우이하루씨가…
저도 가겠어요!
알겠어, 나눠서
찾아보자
이제와서 후회해도
늦었다고
파이로 키네시스트…
/이 몸과 진심으로 싸웠다간
정말이지
/너같은건 상대도 안돼…
이봐, 잠깐…
/도망칠 수 있을 것 같냐!
누가…
사라졌다?
도망친다는거죠?
테, 텔레포터!
이 이상
저항한다면…
다음은 이걸, 체내에
직접 텔레포트 시킬거에요
그쪽은?
없어요
어딜 간거야 정말
뭐야 너!
마침 잘됐다
같이 가줘야겠다!
뭐야 형아, 누구?
됐으니까 오라니까!
빨리!
나도…
역시 광장쪽을
한 번 더 찾아...
뭐야 너!
이거 놔!
안돼!
젠장!
사텐씨!
쿠로코!
여기부터는 내
개인적인 싸움이니까
미안하지만
손 좀 대겠어
기억났다! 저지먼트에게는
잡혔다간 끝장
몸도 마음도 박살내서 재기불능으로
만드는 최악의 텔레포터가 있다고!
누굴 말하시는거죠, 그거?
젠장…
이대로 도망치면…
게다가 그 텔레포터를
몸도 마음도 사로잡은
최강의 일렉트릭 마스터가!
이렇게 됐으니
네 녀석들을 한방에…
그래요
저 분이야 말로
학원도시 230만 명의 정점
7명의 레벨5 중에서도
제 3 위
초전자포[레일건]
미사카 미코토 언니에요
토키와다이 중학교가
자랑하는
최강 무적의
전격 공주입니다
굉…
굉장하다…
일반인 부상자는
제로입니다
그리고…
빠, 빨리 이동해주세요!
당신의 능력도
꽤 쓸만했어요
레벨 3 정도일까
능력의 한계를 느끼고
잘못된 길로 빠진 것 같군요
당분간 자신을
돌아보면서
한 번 더
노력 해보세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아뇨, 저기…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지…
자, 너도…
누나, 고마워
수고했어, 사텐씨
굉장히 멋졌어
미사카씨도
언니~
이봐, 쿠로코!
사텐씨!
상처, 괜찮으세요?
괜찮아, 괜찮아
정말이신가요?
미사카씨도
굉장히 멋졌어요
다음 이야기
동경하던 미사카씨는 멋졌어요
다음 이야기
정말이네
다음 이야기
사텐씨, 제 머리에 물 주지 마세요!
다음 이야기
그치만 꽃이 시들어버리잖아 다음 이야기
다음 주도 뜨겁게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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